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션 임파서블 유럽 액션 촬영지 모음 – 파리, 프라하, 로마 체험

by 머니인사이트001 2025. 8. 19.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초대형 액션 시퀀스를 선보여온 대표적인 스파이 블록버스터입니다. 특히 유럽은 시리즈 전반에서 주요 무대가 되었으며,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 도시의 대비 속에서 긴박한 추격전과 화려한 스턴트가 탄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파리, 프라하, 로마 세 도시의 실제 촬영지를 중심으로, 영화 속 명장면과 로케이션 뒷이야기, 그리고 여행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팁을 정리합니다.

파리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중심 무대

시퀀스
2018년작 <폴아웃>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파리 도심에서 벌어진 대규모 추격전입니다. 톰 크루즈가 오토바이를 타고 샹젤리제와 개선문 일대를 질주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꼽힙니다. 또한 세느강변, 알렉상드르 3세 다리 등 파리의 대표적 명소가 긴박한 추격 무대로 활용되었습니다.

비하인드
실제 촬영을 위해 파리시는 교통을 일정 시간 통제했으며, 이는 대규모 제작비와 안전 조치가 동원된 결과였습니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에서 대역 없이 직접 오토바이를 몰았으며,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촬영이었습니다.

여행 팁
파리에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액션 무대를 체험하고 싶다면, 하루 일정을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개선문과 샹젤리제를 걸으며 영화 속 추격전을 떠올리고, 점심에는 세느강변의 브라세리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에펠탑 인근 산책로를 탐방하세요. 영화 팬이라면 개선문 로터리를 배경으로 한 액션 장면을 촬영한 포인트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추천됩니다. 단, 교통량이 많은 곳이므로 반드시 인도를 이용해야 하며, 도로 중앙 진입은 절대 금물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프라하 – 시리즈의 시작 <미션 임파서블>(1996)

시퀀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첫 번째 <미션 임파서블>은 프라하의 고딕풍 건축과 구시가지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영화 초반의 첩보 작전 장면은 프라하 구시청사와 카를교 일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특히 블타바강을 가로지르는 카를교는 팀의 임무가 시작되는 장소로, 어둡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영화의 서스펜스를 더했습니다.

비하인드
당시 프라하는 동유럽 로케이션의 중심지로 부상하던 시기였으며, <미션 임파서블>은 프라하를 전 세계 관객에게 각인시킨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오프닝 장면은 실제 도심에서 촬영되었고, 보안상 제약이 많았음에도 당국의 협조로 가능했습니다.

여행 팁
프라하는 도보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1편에서 등장한 구시청사 시계탑 전망대는 여행의 시작지로 좋습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블타바강과 카를교는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관광객이 많으므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카를교 위에서 프라하 성 방향을 바라보며 산책하면, 톰 크루즈가 어둠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구시가지 광장과 티른 성당 주변도 영화적 풍경을 담기에 최적입니다.

로마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2023)

시퀀스
최신작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로마 시내 카체이스 장면입니다. 톰 크루즈와 헤일리 앳웰이 함께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피아트 500에 올라타 좁은 골목과 스페인 광장, 콜로세움 주변을 질주하는 장면은 실감 넘치는 액션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비하인드
로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실제 도로에서 촬영을 허가받기 위해 오랜 기간 협상이 필요했습니다. 촬영팀은 도심 교통을 일정 구간 통제하고, 차량 충돌과 드리프트를 실제로 재현했습니다. 좁은 골목에서의 드리프트는 톰 크루즈 본인이 직접 운전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행 팁
로마는 고대 유적과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곳으로,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카체이스가 이루어진 장소를 중심으로 코스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는 콜로세움 주변을 탐방하며 영화 속 차량 질주 장면의 스케일을 직접 느껴보고, 오후에는 스페인 계단과 나보나 광장을 거닐며 톰 크루즈와 헤일리 앳웰의 긴박한 도주 장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트레비 분수나 판테온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로마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소매치기 주의가 필요하며, 문화재 보호 구역에서의 무단 촬영이나 삼각대 설치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여행 결론

파리, 프라하, 로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액션의 무대이자 영화적 긴장감을 극대화한 상징적 장소들입니다. 톰 크루즈가 직접 스턴트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리얼리티는 각 도시의 풍경과 결합해 관객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했습니다. 여행자에게 이 도시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영화 속 액션을 현실에서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 현지 문화재 규정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팬으로서의 존중’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